내년 4월 국토해양부에 사업제안서를 제출, 10월 착공 계획
2012년 11월 14일 (수) 17:36:23백승태

  
고현항 재개발 조감도
4년째 표류하던 고현항 재개발사업 우선협상 대상자가 선정돼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거제시는 14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언론간담회를 갖고 부강종합건설·GS건설 컨소시엄이 이 사업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시는 13일 거제시의회 보고회를 통해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 사실을 보고하고 다음주 중 국토해양부에 사업계획을 설명할 예정이라며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삼성중공업(주)의 제안으로 지난 2008년부터 추진되기 시작한 고현항 재개발 사업은 사업자인 삼성중공업이 사업성 불투명 등의 이유로 2011년 포기의사를 밝힘으로써 4년째 표류해 왔다.

거제시가 브리핑을 통해 이날 밝힌 고현항 재개발은 총 사업비 7137억3900만원을 들여 고현 앞바다 61만8436㎡를 매립해 항만시설 및 공공시설, 배후 용지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사업시행자는 부강종합건설이, 시공자는 GS건설이 맡는다. 앞으로 거제시도 일정 지분을 투자해 공동 참여할 예정이다.

  
 

항만시설로는 일반부두, 여객선부두, 물양장, 마리나시설 등이 조성되며 배후용지에는 주거 상업 업무 관광 문화 체육 교육시설 등이 들어선다.

거제시는 오는 12월 시민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연 뒤 내년 4월 국토해양부에 사업제안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이어 국토부의 항만 재개발 사업 승인과 실시계획 인가 등 행정 절차를 거치면 내년 10월에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 보고 있다.